상세 검색

최근 검색어

검색기록 전체 삭제

인기 검색어

DDP는 서울디자인재단에서 운영합니다

서울디자인재단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재단소식

  • 2024-04-04
  • 6082
DDP 누적 방문객 1억 명 예상, 반드시 가봐야 할 서울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DDP 누적 방문객 1억 명 예상, 반드시 가봐야 할 서울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DDP 누적 방문객 1억 명 예상, 반드시 가봐야 할 서울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2024년 3월 21일은 DDP 개관 10주년이 되는 날이다. 올 하반기 누적 방문객 1억 명을 맞이하게 될 DDP는 파격적인 외형으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예술애호가들의 쏟아지는 관심 속에서 2014년 3월 21일 문을 열었다. 서울시민에게 자부심을 갖게 해 준 DDP 개관 이후 10년, 이 창의적인 공간이 시민에게 준 것은 무엇이었을까?


세계적인 건축가(자하 하디드)의 설계와 대한민국 최첨단 건설 시공 기술(BIM)의 결합으로 서울에 혁신적인 랜드마크 건축물이 된 DDP는 이미 동대문 지역과 서울을 넘어, 전 세계에서 가장 ‘핫’하고 ‘힙’한 장소로 인식되고 있다. 개관 첫해 700만 명이 방문했으며 2015년에는 <뉴욕타임즈>가 꼽은 ‘꼭 가봐야 할 명소 52’에 선정되기도 했다.

 

<사진/ DDP>

 

DDP의 가치를 먼저 알아본 사람들은 세계적인 브랜드의 경영진과 예술가들이다. DDP가 개관하자 해외 유명 브랜드가 앞다퉈 DDP에서 패션쇼와 전시, 제품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개관과 함께 샤넬 크루즈 컬렉션쇼, 디올정신 전시, 그리고 패션계 거장 장 폴 고티에 패션쇼와 전시(’16년)가 열렸고 세계적인 명소로 떠올랐다. ’22년 전시를 열었던 팀 버튼 감독은 “한 도시에서 한 번만 전시하는 방식을 고수해 왔지만 DDP에서 꼭 전시하고 싶어 원칙을 깼다” 며 “존경하는 자하 하디드 건축물에서 전시하고 싶은 소망을 이뤄 무한한 영광”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사진/ 팀버튼>

 

DDP를 운영하는 서울디자인재단은 개관 이후 시민들이 좀처럼 경험하기 어려운 ‘문화적 즐거움’을 주기 위해 노력해왔다. DDP에서 매년 가을과 겨울에 진행하는 <서울라이트>와 연말 카운트다운은 이제 DDP의 대표 행사로 자리 잡았다. 첫해 100만 명 이상이 방문한 서울라이트는 매년 세계적인 작가의 작품을 222M의 DDP 외벽에 시연하면서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 연말의 축제 분위기를 느끼기 위해 꼭 가봐야 할 축제로 기억되고 있다. 작년에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DEA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사진/ 서울라이트(2023)>

 

디자인위크 행사로 출범해 전 세계 디자인의 미래와 디자인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서울디자인2024>는 매년 열리는 MICE 산업 행사로 단일행사로는 최대 100만 명이 넘는 세계 각국의 관람객이 찾아오는 규모로 성장했다. 함께 열리는 <DDP디자인론칭페어>는 소상공인과 디자이너의 매칭을 지원해 또 하나의 디자인트렌드를 만들어 가고 있다.

 

재단이 운영하는 <서울디자인어워드>는 서울을 ‘상을 받는 도시’에서 ‘상을 주는 도시’로 변모시킨 대표적인 상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상은 작년에만 46개국에서 응모작이 쇄도했다. 도시와 사회가 가진 문제를 디자인으로 해결하기 위해 전 세계적인 지혜를 모으자는 차원에서 19년도에 시작했으며 매년 DDP에서 수상식과 전시가 개최된다.

 

<사진/ ‘서울디자인어워드’ 시상식(2023)>

 

DDP에서 볼 수 있는 전시는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세계적인 작가들의 고품격 작품이다. 2014년 디자인 거장 <엔조 마리>, 2016년 13만 명 이상이 관람한 <알렉산드로 멘디니>와 같은 기획전시를 비롯해 2023년 세계적 작가 댄 아서의 도심 속 오로라 <보레알리스> 등 시민에게 각광받는 전시들을 매해 선보이고 있다. 가장 최근에 디자인랩에서 전시된 스테판 사그마이스터의 <지금이 더 낫다> 전은 총 20만 명이 관람해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진 / 보레알리스(2022)>

 

DDP가 그동안 시민을 위해 실행한 프로젝트 중 가장 각광을 받는 것 중 하나가 ‘사계절 축제’다. 지난 봄에는 DDP에서 회전목마와 벨리곰 전시 등을 선보여 비오는 어린이날인데도 18만 명이 방문했고, 가을에는 ‘천사의 커튼’, ‘영혼의 샤워’라 불리는 오로라가 DDP 하늘을 수놓았다. 겨울에는 크리스마켓 축제기간(46일) 217만 명이 방문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동대문 지역의 상인들과 함께 기획한 <슈퍼패스>는 사계절 축제에 온 방문객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동대문 주변 상권에서 사용하면 다양한 혜택을 얻을 수 있는 패스로 지역상생과 활성화에 톡톡한 역할을 했다.

 

<사진 / DDP 봄축제(2023)>

 

지난 2020년 CNN은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방영된 <Reconnected>라는 다큐멘터리를 통해 팬데믹 속에서도 전시 문화 행사를 잘 운영하고 있는 서울과 DDP의 ‘노하우’ 를 집중 조명했다. DDP는 팬데믹의 영향을 무사히 극복하고 작년에는 1,300만 명을 넘어서는 역대 최대 방문객을 맞이했고 166억 원이라는 역대 최고 매출을 올렸다. 또한 재정자립도도 105.9%를 달성했다. 지난해 DDP의 가동률은 74%를 달성, 강남 코엑스(75%)와 함께 국내 대관시설 중 최고 수준의 가동률을 기록했다.

 

개관 10년을 맞이해 시민들과 해외방문객에게 더 참신한 즐거움을 주기 위한 DDP의 노력은 끊이지 않는다. 올해 오픈런을 기록한 ‘서울굿즈’ 상품을 선보이며 많은 언론의 주목을 받은 <DDP디자인스토어>는 국내 최고의 디자이너들과 협업해 10주년 굿즈 상품을 개발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DDP 외부를 장식하고 있는 45,133개의 은빛 알루미늄 패널을 NFT로 만드는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사진/ DDP디자인스토어>

 

올해 DDP 축제는 오는 5월3일부터 6일까지 새로운 도심 속 ‘디자인 동물원’이라는 컨셉으로 동물조형과 디지털기술을 활용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친환경 나무놀이터, 잔디언덕 시네마 및 음악회, 그림그리기대회, 체험 프로그램 등 민간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시민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DDP에서 특별한 여름휴가도 7월 말에는 만날 수 있다. ‘디자인 바이브’라는 주제로 오후와 밤에 만나는 공연과 다양한 디자인 푸드, DDP와 콜라보한 맥주와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장이 DDP 야외공간에 펼쳐진다. 여기에 DDP 이색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를 기획해 MZ세대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DDP의 가을과 겨울은 예술과 빛으로 더 화려해질 예정이다. 가을은 ‘DnA(Design and Art)’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DDP의 기획전시와 오프닝이벤트, DDP시네마,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등이 DDP 전역에서 펼쳐진다. 겨울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DDP 건물을 감싼다. 크리스마스 마켓, 파빌리온 등이 운영되는 등 시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진/ DDP축제(2023)>

 

지난 2월 서울시는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DDP인식조사>를 실시했다. 2,243명의 응답자 중 DDP에 대한 인지도가 97%에 달하고 기획행사와 전시에 대한 만족도(서울라이트 77%)가 특히 높았다. 또한 독특하고 미래지향적인 건축물에 대한 선호도 긍정적이었다. 조사에 의하면 시민들은 DDP를 ‘흥미롭고 세련되고 트렌디한 문화 및 예술공간’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와 같은 긍정적인 반응은 10년 동안 기울인 재단의 노력을 대변하고 있다.

 

개관 10년을 맞는 DDP는 우리나라 디자인 역사에 큰 획을 그은 뜻깊은 장소이자 ‘서울의 매력’을 가장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랜드마크이다. 앞으로도 DDP는 세계의 시민에게 수준 높고 독창적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다.

 

<사진 / DDP 포럼>

 

한편, 3월 21일부터 한달간 DDP를 방문하는 시민들은 <DDP디자인마켓 입구>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내가 DDP의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사진/ DDP 10주년 포토존 (~2024. 4.21.)>

 

<영상/ 세계 랜드마크가 보내 온 DDP 개관 10주년 축하 영상(출처: 서울시 유튜브)>

   

위로